안녕하세요. 2021년 6월 스파르타 중급반 학생입니다.
학원을 다니기전에 토익점수는 혼자서 ETS 기출문제집 2권 계속해서 반복해서 풀었는데 LC는 어찌저찌해서 오르는데 RC는 곧 죽어도 안 오르더라고요? 아래 제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5월달에 시험본건 운 좋게 LC가 엄청 어려워서 시험점수가 잘 나왔는데 솔직히 제 실력 아닌거 같았어요. 찍은게 절반이어서 ㅎㅎㅎ;;;
목표는 850점이었는데 사실상 저 점수에서 반 포기 상태로 토스나 하자는 생각과 여태까지 한게 아깝다는 생각이 교차해서 아직 하반기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 학원다니면서 공부해보자하는 생각으로 학원등록했고 한달동안 수강했어요.
중급반 수업은 아침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RC와 LC수업을 연달아 했으며 뒤에 1시간은 남아서 스터디를 했어요. 수업 듣다보니 애니카트, 소개팅이야기 등등 무슨 아재개그를 저렇게 많이 하시나 했는데 외우기 쉽도록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주신거더라고요? 처음 들었을때는 그냥 아... 웃어야되나? 마음속으로만 생각했어요. 근데 수업 끝나고 다시보니까 왜 그런지 계속 선생님이 했던 아재개그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런거 기억하고 있어서 억울했지만 한편으로는 잘 외워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취준생이라서 NCS스터디도 같이해서 하루에 토익을 학원에서 하는 공부와 집에서 2시간 정도 주어진 숙제와 복습밖에 못 했는데 원하는 점수 한번에 얻어서 기분이 좋네요. 선생님도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정말 재밌게 수업했어요.(물론 가끔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화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것도 나름 웃겼어요.) 편안하고 재밌게 수업해주신 덕분에 저도 너무 편안해져서 무례하게 행동했던거 같은데 원하는 성적 받았으니 선생님께서 용서해주신대요^^ 수업듣고 시키는대로만 하면 원하는 성적을 못 받을 수가 없는 수업이에요.
P.S. 영어단어 시험볼 때 합격 못하면 받는 도장있는데 그거 엄청 안 지워져요. 한 2일은 지속되는거 같으니 수업듣는 분들은 꼭 통과하도록 하세요.